사실 애플에서는 4세대 아이팟 터치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신형 아이팟 터치라는 말을 사용 할 뿐이죠. 그러니까 그냥 편의상 유저들이 그렇게 부르기 시작하는게 굳어서 그렇습니다.
9월 2일 애플의 라이브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날 새로운 iOS와 새로운 아이팟 셔플, 나노, 터치. 그리고 아이튠즈 10의 발표가 있었다는것은 보신 분이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이면 모두 아시겠지요. 저도 물론 가지고 있던 아이팟으로 봤습니다.
아이팟 3세대가 출시할 때에는 아이폰 3GS처럼 카메라가 들어간다... 라는 루머가 돌았었습니다만, 쌩뚱맞게도 카메라는 5세대 나노에 달려나왔죠. 그리고 포풍비난(...)은 아니고 쓸데없는 기능이라 불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터치에 제대로 카메라가 달려 나옵니다.
4세대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 4의 대부분 사양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자이로스코프, 레티나 디스플레이, HD동영상 촬영, A4칩, 페이스타임 등등. 특히 페이스타임은 WiFi에 연결되어 있다면 아이폰4 혹은 아이팟터치4세대와 무료로 화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후면의 카메라를 이용해서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페이스타임을 위해 마이크를 내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아이팟 터치에서도 아이폰 전용이었던 앱들 중 많은 것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아이폰 4에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960x640의 광시야각 IPS패널이라고 들었는데요, 이곳(엔가젯)에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TN이라고밖에 얘기할 수 없는 시야각입니다. 색변이가 끝내줘요 ^^
그리고 사실 디자인도 살짝 바뀌었습니다. 아니, 뭐 바뀌는거야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요. 뒷면이 좀 '덜' 굴곡지게 변했어요. 지금 아이팟 터치 3세대와 아이폰 3GS가 가운데까지 둥그스름한 느낌으로 곡선을 이어가는 반면 아이팟 터치 4세대는 아이폰4처럼까지는 아니지만 뒷면을 평평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말하자면 갤럭시 S랑 좀 비슷할 모양입니다. 두께는 아이폰4보다 얇아졌고요.
사실 이날의 이벤트에서 스티브잡스는 아이팟 나노와 셔플도 발표 했었는데요, 클래식의 소형화 버전이라는 느낌에서 완전히 탈피, 터치의 소형화 버전이라는 느낌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도 그럴게 240x240해상도의 1.54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을 사용하니까요. 그리고 iOS의 미니멀 버전을 사용한다고 하던데요, iOS와 비슷하긴 하지만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러다 앱스토어에 나노용 앱이 생기는거 아닌게 모르겠네요? - 3-)/ 나쁠 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작은 화면에 클립을 이용하는 장비라면 게임같은것 보다는 실생활에 유용한 앱들이 많이 나오겠지요.
그리고 셔플은 이전까지의 디자인과 완전히 바뀌어서 버튼이 생겼습니다. 여전히 작긴 작은데요... 3세대까지의 길고 작은 느낌이 아닌 이번 나노의 변화처럼 정사각형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차라리 셔플 3세대(저번에 올렸던 라이타와의 비교샷)에 조그만 버튼을 달아주는게 제 입맛엔 더 맞을 것 같군요. 물론 기능 면에선 이쪽이 더 좋겠습니다.
제가 글을 쓴 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당연히 4세대 아이팟 터치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3세대는 현재 매각중이고요. 오는 10월 10일까지 리퍼기간이 남아있고 뒷면에 생활기스가 많아서 25만원에 판매하려고 올려놨지만........ 판매자만 잔뜩이고 구매자가 없는 현실입니다. 그도 그럴게 4세대가 출시되기 직전이니까요. 그래서 일단 계속 팔아보려 노력은 하되 안팔리면 그냥 월급 받는 즉시 4세대 구입하려고 합니다. 혹시 3세대 구입하실 생각 있으신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안팔리면? 둘다 쓰죠 뭐 - ㅅ-)~
ps. 사진출처 및 가격정보는 애플코리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ps. 이날 발표에서 아이튠즈10은 오늘 제공한다고 했습니다만, 64bit는 아직입니다. iOS4.1도 터치는 아직 ㅠㅠ
ppps. 애플TV도 발표했습니다만, out of 안중. 한국엔 출시도 안해요. 셋탑박스치곤 작긴 엄청 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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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부트 프로그램으로 부팅 과정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쿼드런트로 벤치마크도 해 보았구요. 아이팟은 덤!
사용한 윈모롬은 처키드로이드 16일자 롬이고 안드로이드는 다크스톤 프로요 v2.1 빌드를 사용했습니다.
계속해서 붙잡고 있지 않으면 배터리 문제도 크게 이슈화 되지 않아서 실사용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더라구요.
악마를 보았습니다. 전의 이벤트(http://www.flatinaplus.com/1271)로 얻은 예매권으로 예매해서 니아맛과 함께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입니다.
다른 리뷰를 보아도 아시겠지만, 굉장한 고어물입니다. 대중성이 0%에 가깝습니다. 제한상영가 받은게 이해가 가요. 어떻게 촬영했는지도 궁금합니다. 강도높은 폭력과 아저씨와는 비교도 안되는 잔인한 표현을 관객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냥 그랬다는 암시가 아니고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완성도는 높습니다. 수준 높은 복수극입니다. 드라마에 꽤나 치중하고 있는 느낌. 그런데 그 과정에 표현이 많이 과격한게 문제의 소지가 됐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엔 이병헌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관객들은 이미 악마를 보았습니다.
영화보고 나와서 이렇게 머리아픈적은 처음입니다. 저도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인 듯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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